가수 장윤정의 모친이 딸의 이름을 내세워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로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21일 경찰은 사기 혐의를 받는 장윤정의 모친 육 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그는 지인들에게 딸 장윤정의 이름을 대며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등에 투자하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수천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수사 착수 이후 육 씨의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 생활 반응이 확인되지 않아 소재 파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종적을 감췄던 육 씨는 경찰에 결국 신병이 확보됐고, 법원은 육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범행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해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 사건을 검찰로 넘겼습니다.
육 씨는 지난 2018년에도 억대 사기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습니다.
장윤정 측은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모친과는 십수 년간 연락을 끊고지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장윤정은 과거 부모의 이혼 과정에서 수입 전액이 사라지고 빚을 떠안게 된 사실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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