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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마이크 안 차도 돼”...대학로 소극장 발언에 사과

2026.08.07 오후 12:45
사진=오센
방송인 신동엽이 대학로 공연을 둘러싼 발언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신동엽은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최근 방송 중 저의 경솔한 언행으로 상처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출연진과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농담에 치우친 나머지 공연 현장의 실제 환경과 많은 분들의 노고를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며 “저의 부족한 언행으로 불편함과 상처를 느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신동엽은 대학로에 대한 애정도 강조했다. 그는 “저에게 대학로는 매우 뜻깊고 특별한 공간”이라며 “‘지하철 1호선’, ‘김종욱 찾기’ 등 수많은 작품을 대학로에서 보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 공연 예술과 무대를 늘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는 어떤 자리에서든 더욱 신중하게 말하고 행동하겠다”며 “무대 예술을 만드는 모든 분들의 헌신을 잊지 않고 늘 겸손한 마음을 갖겠다”고 말했다.

앞서 3일 공개된 ‘짠한형 신동엽’에서 신동엽은 “대학로는 대체로 소극장이 많아서 뮤지컬을 하지 않는다”, “소극장 뮤지컬은 마이크를 안 차도 된다” 등의 발언을 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해당 발언이 대학로 무대에서 활동하는 배우와 스태프들의 노력을 폄훼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채널에는 “대학로 배우, 스태프들이 얼마나 프로정신으로 준비하는데 대학로가 동네 놀이터인 줄 아나”, “대중소극장 가리지 않고 대학로에 깔린 게 뮤지컬인데?”, “대학로에서 피땀 흘려가며 열심히 연기하고 노래하고 연구하는 창작진과 배우들한테 너무 무례한 발언” 등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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