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는 한의사’ 조성훈이 채널A ‘생존의 단서 블랙박스’에서 자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동시에 꺼내 들었다. 과거 체중이 100kg에 가까웠던 경험을 공개하며 비만과 대사증후군의 위험성을 짚은 것. 의사의 시선에 직접 겪어본 당사자의 경험까지 더해 공감도를 높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생존의 단서 블랙박스’는 CCTV와 블랙박스 영상 속 갑작스러운 건강 위기 상황을 통해 비만의 위험성을 조명했다. 조성훈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대사증후군의 위험성을 설명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 관리법을 전했다.
조성훈에게도 비만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한때 체중이 100kg에 육박했던 그는 만성 피로와 탈모, 통증 등을 겪었고 이후 체중을 80kg까지 줄이며 건강을 되찾는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이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건강 요리를 만들고 식생활을 통한 관리법을 알려오면서 ‘요리하는 한의사’라는 별명도 얻었다.
조성훈은 “100% 약에만 의존하기보다 일상 속 천연 식재료를 활용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예방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방송에서의 활약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THE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김준현, 문세윤, 황제성, 김해준의 체질을 진단하고 맞춤형 건강 요리를 선보였다. 한의학 지식에 요리를 접목해 ‘먹는 것부터 건강을 챙긴다’는 메시지를 알기 쉽게 풀어냈다.
그렇다고 조성훈이 방송에서 억지로 예능감을 끌어내는 것은 아니다.
조성훈은 “억지로 ‘예능인 모드’를 켜려고 하지 않는다”며 “20년 동안 진료실에서 환자들과 나눴던 진정성과 의사로서의 마음을 카메라 앞에서도 그대로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가 꿈꾸는 방송인의 모습도 거창하지 않다. 전문성을 앞세우기보다 누구나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이웃집 한의사’다.
조성훈은 “대중의 복잡한 삶과 건강의 길목에서 가장 따뜻한 이정표를 세워주는 ‘이웃집 안내자’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100kg 가까이 나갔던 제 경험과 20년 임상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의 지혜를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생존의 단서 블랙박스’에서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꺼내놓은 조성훈. 한의사에서 ‘요리하는 한의사’로, 이제는 건강을 쉽고 재미있게 전하는 방송인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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