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이 신작 영화 '실낙원'에 도움을 준 배우 신현빈과 구교환에 특별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영화 '실낙원'의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오늘(12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작품 연출을 맡은 연상호 감독과 배우 김현주, 배현성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소개했다.
'실낙원'은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엄마 류소영에게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들 류선우가 기적처럼 살아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심리 스릴러. 지난해 '얼굴'로 큰 흥행에 성공한 연상호 감독의 또 다른 저예산 영화다.
연상호 감독은 지난해 '얼굴'에 이어 올해 '실낙원'까지 2년 연속 토론토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었으며, 올 상반기 '군체'로 제79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며 한 해 동안 칸과 토론토에 나란히 서는 기록을 세웠다.
이날 언론시사회에서 공개된 '실낙원'에는 연 감독의 여러 작품에 참여해 그의 페르소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배우 신현빈이 내레이션에 참여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신현빈은 연 감독이 지난해 공개한 '얼굴'에도 출연해 존재감을 뽐낸 바 있다.
신현빈의 내레이션 참여가 어떻게 이뤄졌는지에 대한 물음에 연 감독은 "내레이션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신현빈 배우가 '군체' 후시 녹음을 하러 왔을 때 제가 슬쩍 얘기했다. 조금 있는데 해줄 수 있냐고 했다"고 밝혔다.
배우 구교환의 지원사격 사실도 공개했다. 연 감독은 "저희 영화에 '얼굴' 때와 마찬가지로 구교환 배우가 살짝 등장하는데 모르실 거다. 구교환 배우는 '얼굴' 때 카페 사진으로 등장했다가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출연해 보겠다고 해서 의상 챙겨서 엑스트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연 감독은 "'실낙원'도 상업적 목적을 가지고 만들었다기보다는 친한 사람들끼리 동아리 활동처럼 만든 영화라 그런 식의 도움들이 좀 있었다. 늘상 그렇게 만들 수는 없겠지만, 동아리 활동처럼 1년에 한 번씩은 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는데 가능할지는 모르겠다"라며 웃었다.
영화 '실낙원'은 10월 21일 극장 개봉한다.
[사진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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