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양홍원이 결혼식 5일 만에 불륜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의혹을 부인한 이후 처음으로 오른 공연 무대에서 아내의 이름이 담긴 노래를 불렀다.
양홍원은 지난 24일 서울 KBS아레나에서 열린 '2026 스카 페스티벌: 슈퍼 스웨그' 무대에 올라 자신의 곡 '로즈(ROSE)'를 선보였다.
'로즈'는 양홍원이 과거 모델 출신 아내 원현주와 교제하다 헤어졌을 당시 만든 곡으로 알려졌다. 이날 양홍원은 가사에 포함된 "Come back to me, 현주(돌아와 현주)"라는 구절을 불렀으며, 해당 장면이 담긴 공연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했다.
앞서 양홍원은 지난 18일 원현주와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결혼식 며칠 뒤 양홍원이 다른 여성과 모텔에 동행했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불륜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소속사 AP알케미는 "폭로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소속사는 양홍원이 해당 여성과 모텔에 동행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애정 행위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또한 폭로자가 금전을 요구하며 협박했고, 사실과 다른 내용을 폭로했다고 주장했다. 양홍원과 동행 여성은 폭로자를 공갈, 스토킹처벌법 위반,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각각 고소한 상태다.
양홍원과 원현주는 2024년 딸을 얻었으며, 가족의 일상을 담은 유튜브 채널 '양홍원의 육아일기'도 운영해 왔다. 현재 구독자 54만 명을 보유한 해당 채널은 댓글 작성이 제한된 상태다.
채널 측은 "현재 관련 사안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확인이 진행되는 동안 출연자 보호를 위해 댓글 작성을 일시적으로 제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현주는 현재 SNS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양홍원과 원현주는 서로의 SNS 계정을 언팔로우했으며, 원현주는 자신의 계정에 게재했던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양홍원은 Mnet '고등래퍼'와 '쇼미더머니' 시리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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