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연령대별로 주의해야할 생활습관병은?…정기적인 검진 중요

2016.09.28 오후 05:43
YTN PLUS와 KMI 한국의학연구소가 공동 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는 지난 24일 ‘혹시 나에게도? 생활습관병,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예방하기’ 편을 방송했다.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뇌혈관질환 등은 식습관이나 흡연, 잦은 음주 등 생활습관의 영향으로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들이다. 이들을 ‘생활습관병’이라 일컫는다.

류한희 KMI 한국의학연구소 내과전문의는 “생활습관병은 초기에는 스스로 자각할만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방치하기 쉽다”면서 “그러나 2차적으로 뇌졸중, 심근경색 등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류 전문의는 따라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예방하거나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연령에 따라 주의해야 할 생활습관병을 알아두면 좋다”고 설명했다.

50~60대는 뇌혈관질환, 특히 여성들은 골다공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고, 암의 경우 노년층에도 발생하지만 통계적으로 보면 스트레스가 많은 40~50대가 많이 걸리며 20~30대부터 성인병을 주의해야 한다.

심장 초음파나 골밀도 검사, 위·대장내시경, 복부 초음파, 혈당수치 측정 등 각 질환별로 검진 항목을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류 전문의는 특히 “건강검진을 통해 이상 소견을 받은 항목에 대해서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검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YTN PLUS] 강승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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