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경락 마사지, 집에서 스스로 해보세요!

2017.04.12 오후 01:30
YTN PLUS와 뷰티테라피가 공동 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는 지난 8일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경락 마사지 방법은?’ 편을 방송했다.

김경란 한국미용예술교육원 교수는 “건강이 안 좋아지면 얼굴이 붓거나 특정 부위의 살이나 근육이 도드라져 보일 수 있다”면서 “우리 얼굴에 분포한 ‘경혈’을 적절히 마사지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피부 탄력도 생긴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귀 뒤에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인 '예풍'을 누르면 뺨의 부종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눈꼬리 끝의 바깥쪽에서 아래로 똑바로 내린 선과 코끝의 수평선이 만나는 '관료' 혈을 손가락 끝을 이용해 마사지하면 뺨의 부기가 빠지고 피부 탄력도 생긴다.

김 교수는 “경락 마사지를 하면 얼굴 부피가 줄어들고 안면 비대칭 개선도 가능하며, 어깨와 등, 다리 등의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비틀어진 골반 골격 교정 등에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혼자 해볼 수 있는 ‘셀프 경락마사지법’도 있다.

김 교수는 “먼저 가볍게 주먹을 쥐고 턱선을 문지르면서 끌어올린 후, 턱뼈 끝부분에 손을 얹고 가볍게 세 번 정도 문질러주면 얼굴이 작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광대 끝선에 손을 얹고 세 번 정도 반복해서 마사지해주면 광대가 작아진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또 “턱밑이나 콧망울, 관자놀이, 눈머리 등의 경혈점을 반복해서 꾹꾹 눌러주면 눌러주면 탄력이 생기고, 얼굴빛이 맑아진다”며 “이때 너무 강하게 문지르면 멍이 들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YTN PLUS] 강승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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