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생활 속 유해물질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2017.05.22 오후 02:58
YTN PLUS와 녹색소비자연대가 공동 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는 지난 20일 ‘생활 속 유해물질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편을 방송했다.

이번 방송에는 정윤선 울산녹색소비자연대 사무국장이 출연해 생활 속 유해물질에 관해 경고했다.

정윤선 사무국장은 요리를 할 때 흔히 쓰는 ‘불소수지(PTFE)’ 코팅 프라이팬을 예로 들며 “약 200도가 넘으면 유독가스가 나오는데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 국장은 또 “불소수지 코팅 프라이팬뿐만 아니라 일부 아웃도어 제품, 주방세제, 컵라면 스티로폼 등에도 환경호르몬인 과불화화합물(PFC), 비스페놀 A, 트리클로산 등이 있다”고 강조했다.

정 국장은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방수 기능이 있는 아웃도어 의류나 신발에서도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된다고 말한다”며 “이런 휘발성 과불화화합물은 모두 대기로 배출된다”고 말했다.

‘과불화화합물’은 지난 2009년 4차 스톡홀름 협약 당사국 회의에서 잔류성 유기 오염물질로 등록되기도 했다.

정 국장은 "생활 속에서 유해 화학물질을 줄이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주방세제 적정 사용량을 지키고 조리 기구를 구입할 때 소재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YTN PLUS] 공영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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