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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V ‘낚시본부’ 정명환, ‘도시어부’ 잡으러 완벽 ‘리턴’...13일 밤 10시 첫방송

2018.03.13 오후 12:43
최근 채널A '도시어부’의 대항마로 떠오른 한국낚시채널(대표 나채재) FTV ‘낚시본부’가 3월 13일 밤 10시 첫방송을 앞두고 ‘쓰리쥐’(쥐띠 출연자 정명환·고명환·김의수 등 3명)의 큰형 탤런트 정명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정명환은 1980년 연극배우로 데뷔해 1986년 MBC 탤런트 18기로 브라운관에 입성했고 1998년 영화 '둥지 속의 철새'로 스크린에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주로 TV 연기자로 활동하면서 MBC, KBS, SBS, EBS 등 지상파 드라마에서 주연과 조연, 단역을 두루 거치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왔다.



'조선왕조오백년', '허준', '연개소문', '이산' 등 역사 사극물에서 선굵은 연기로 강한 인상을 심어준 그는 2014년 TV조선 를 마지막으로 사실상 브라운관을 떠났다.



공백기를 가지면서 그는 평소 자신이 좋아하던 낚시에 더욱 공을 들였고 마침내 2015년 오도열도에서 열렸던 제14회 전일본 벵에돔낚시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프로 반열에 올랐다.



그런 그가 이번에 낚시 예능에 도전한 것이다.

“연기는 주어진 배역에 맞게 몰입을 해야 하지만 낚시는 너무나 자연스럽고 일상적인 것이라 애써 연기할 필요가 없다”면서 “이렇게 즐겁게 촬영하기는 처음이다”고 말한다.



언뜻 예능과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선입견을 단숨에 날려버리고 또 다른 정명환의 모습을 볼 수 있을 듯하다.



한편 ‘낚시본부’는 물물교환을 콘셉트로 한 낚시 예능으로 기존 특정 장면을 슬로우를 걸어 연속으로 보여주는 ‘웃음 짜내기식’이 아닌 자연스러운 웃음을 준다.



과연 낚시전문채널에서 만든 낚시 예능은 또 어떤 재미가 있을지 궁금해진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김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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