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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는 선녀들 ‘조선미녀삼총사’, 궂은 날씨 속 화기애애하게 첫 촬영 마쳐

2018.05.15 오전 09:23
최근 UHD 전용채널 유맥스(UMAX)와 한국낚시채널(FTV)이 공동 제작하는 낚시예능 프로그램 ‘조선(釣仙)미녀삼총사’(6부작)가 타이틀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했다.



‘조선미녀삼총사’는 세 선녀(개그맨 김민경·김지민, 걸그룹 레인보우 전 멤버 지숙)들이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사 천상계에서 인간계로 내려오게 된다.

이들이 다시 하늘로 돌아가는 단 한 가지 방법은 생선 요리를 좋아하는 옥황상제를 위해 물고기를 직접 낚아 만들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날개옷을 얻어야 한다.

여기에 낚시에 서툰 그녀들의 낚시 도우미로 인간계의 나무꾼도 등장한다.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지난 주말 강원도 고성에서 출연진을 포함한 40여 명의 제작진들은 진지하면서도 웃음꽃이 끊이지 않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첫 촬영을 진행했다.



거진항 명태기념비에서 오프닝을 한 이들은 공현진항으로 이동해 점심과 함께 선녀 옷과 교환할 수 있는 진주를 획득하기 위한 낚시 대상어 알아맞히는 게임을 했다.

이후 숙소에서도 낚시 상식 퀴즈, 낚시 기본실력 테스트 게임 등 다양한 미션을 통해 진주를 획득했다.



진주를 획득한 이들은 제작진과 현금으로 교환해 속초관광수산시장에 들러 저녁 장보기에 나섰는데 이들을 알아본 시민들로 한때 촬영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때마침 날씨가 갠 다음 날 공현진항으로 이동한 이들은 난생 처음 선상낚시에 도전했는데 그녀들이 어떤 어종을 대상으로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는 제작진의 함구령으로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지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마운 바다 앞에서’, ‘바다가 나를 부른다’ 등 몇 장의 사진을 공개해 궁금증을 더욱 유발시켰다.



‘조선미녀삼총사’는 올 하반기 UHD 전용채널 유맥스(UMAX)와 FTV에서 공동 송출될 예정이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김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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