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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 바다는 벌써 봄소식, 지난 주말 마산 앞바다 최대 45cm급 봄도다리 낚여

2020.02.11 오전 08:09
입춘이 지나고, 정월대보름도 지나고, 유난히 포근했던 겨울이라 그런지 남녘에는 벌써 봄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바로 봄도다리 시즌 개막이다.
손진성 FTV 창원 진해 마산 통신원에 의하면 지난 2월 9일 일요일 사리물때임에도 불구하고 창원 마산 앞바다에 최대 45cm급을 포함한 봄도다리가 마릿수로 낚였다고 한다. 물론 마릿수가 개인 편차가 심해 어떤 이는 낱마리에 그쳤지만, 어떤 이는 마릿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무게로 3kg) 낚았다고 하니 바야흐로 봄도다리 시즌이라 할 만하다.



사실 봄도다리라는 어종은 없다. 도다리라는 말도 맞는 표현은 아니다. 표준어는 문치가자미가 맞다. 여기서는 편의상 도다리라 부르기로 한다, 아무튼 이 도다리는 연중 낚이는 데. 그중 봄철에 낚이는 녀석이 제일 맛이 좋다고 하여 봄도다리라 부를 뿐이다. 또한, 남해안 별미인 도다리쑥국에도 빠질 수 없는 귀한 식자재다.



손진성 통신원에 의하면 주요채비로는 편대채비를 많이 쓰고, 청갯지렁이 미끼에 가장 입질이 잦다고 한다. 특히 이번 주는 물살에는 잦아지는 조금물때라 봄도다리 사냥이 더욱 적기라 하니, 오는 주말에는 날씨만 허락한다면 남녘 바다를 생각해 두는 것도 좋겠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유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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