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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권 대형저수지, 도보낚시가 어려우면 카약으로 배스 사냥

2021.06.24 오전 09:07
장마는 감감무소식이고, 곳곳에 소나기 소식이 있는 요즘에도 배스 손맛이 그리운 앵글러들은 여전히 물가를 찾게 만든다.
유철무 인터넷 카페 파이널 캐스팅 매니저(Banax Field Staff)가 일행들과 함께 지난 6월 19일 토요일 충남의 한 대형저수지를 찾았다. 최근 호조황을 보이는 입소문을 듣고 갔지만 현장 상황은 녹록지 않았다. 수위가 줄어들고 있었고, 도보낚시로 마땅한 포인트를 찾기도 어려웠다.



그래서 카약을 타고 특정 수심층에 어탐기의 도움으로 배스들을 만날 수 있었다. 카약의 도움으로 도보낚시로 가기 힘든 직벽 구간과 곶부리를 노렸는데 마치 배스가 여기 다 모여있는 것처럼 입질이 집중되었다. 드롭샷리그, 네꼬리그, 카이젤리그, 지그헤드리그, 블레이드리그 등 다양한 채비로 최대 47cm 배스 포함해서 간간이 손맛을 볼 수 있었다.



유철무 매니저는 씨알이 30cm 정도 되는 배스가 드랙을 풀고 나가는 힘을 보여줄 정도로 배스 손맛이 좋았으며, 다만, 바닥이 날카로운 부분이 많아 챔질 과정에서 낚싯줄이 터지는 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해충기피제와 꾸준한 물 섭취로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모기와 진드기 등의 해충과 열사병과 일사병 등도 주의해야 하겠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유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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