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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사동서 펼쳐지는 네팔 청소년 ‘히말라야의 꿈’...19일까지

2017.09.14 오후 04:27

네팔 학생들의 그림 전시회가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열리고 있다.

엄홍길휴먼재단 주최로 지난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전시회에는 네팔 안나푸르나 비레탄티 휴먼스쿨(4차)과 푸룸부 휴먼스쿨(12차)의 학생 13명이 그린 그림 117점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재단이 추진해온 ‘셰르파 마을 학교 짓기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학생들은 2년 전 자원봉사 차원에서 미술 교사로 현지에 파견된 김규현 화백의 도움으로 안나푸르나, 석가모니, 카트만두 계곡과 보리수나무 등을 캔버스에 담았다.

엄홍길휴먼재단은 개관식에 맞춰 학생들을 한국으로 초청했다.



어제(13일) 오후 열린 전시회 개관식에서 학생들은 네팔 전통 음악 연주와 함께 자기가 그린 그림을 관람객들에게 설명하기도 했다.

엄홍길 대장은 “이번 전시회는 휴먼재단이 추구하는 국경을 초월한 인류애의 작은 실천이지만 한국에 온 네팔 청소년들에게는 그들이 가진 큰 꿈을 이루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시회의 의미를 평가했다.



이들 학생들은 오는 18일 YTN 플러스 초청으로 상암동 YTN 사옥을 방문해 첨단 방송시설을 견학하고 남산 서울타워를 둘러보는 등 앞으로 일주일 동안 한국 박물관과 고궁 방문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예정이다.


YTN PLUS (healthpluslife@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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