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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농구대표팀 결단식..."지러 가는게 아니다!"

SNS세상 2012.06.15 오후 05:06
16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남자농구 대표팀이 15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결단식을 갖고 최종 예선에서의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결단식에서 이상범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은 "공격은 워낙 능력이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크게 주문한 건 없다"면서 "수비적인 부분에서 4가지 정도를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자농구 대표팀 주장 양동근 선수는 "세계적인 무대에 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면서 "지러 가는 게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좋은 경기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19일 푸에르토리코로 출국해 전지훈련을 한 뒤 다음 달 2일부터 베네수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 최종 예선에 나섭니다.

이번 최종 예선에서는 12개 팀 중 3위 안에 들어야 본선 티켓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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