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충주시 중앙탑면에 남한강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 도로를 달리던 A씨.
도로에 세워져 있는 안전봉을 발견하지 못하고 넘어져 코와 턱, 이마를 다치고 다리에도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앞서 가던 운전자들에게 시야가 가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뻔 했습니다. 주의하라는 안내 표시도 없었습니다.
A씨는 "시청에 따져 묻자 차량 진입을 막기 위해 세워뒀다는 답변을 받았다. 자전거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도로인데 사고가 날까 걱정스럽다"고 전했습니다.
자전거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세웠다는 보호기둥이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 발빠른 조치가 필요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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