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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울고, 소리지르고.." 강풍으로 90분간 롤러코스터 비행

제보영상 2016.05.04 오전 10:08
제주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다 강풍으로 인해 다시 올라가는 비행기 한 대가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지난 2일 저녁, 제주에 태풍급 강풍이 불어닥쳐 김포에서 제주로 향하던 항공기가 아슬아슬한 비행을 이어갔는데요.

가까스로 제주공항에 도달했지만, 결국 강한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착륙에 실패한 항공기가 다시 이륙하는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오르락 내리락 극심하게 흔들리는 비행기. 당시 기내에 있던 탑승객들은 롤러코스터 같던 아찔한 비행을 90분 가량 이어가야만 했습니다.

탑승객 이 모 씨는 "비행기 탄 사람들은 소리지르고, 기도하고, 잔뜩 겁에 질려있었다"며 "차라리 바다에 떨어지는게 낫겠다고 생각했다"고 긴박했던 순간을 전했습니다.

착륙 실패 이후 또 한 번의 착륙 시도, 엄청난 충격이 따랐지만 무사히 제주에 도착했습니다. 탑승객 이 씨는 "비행기가 무사히 땅에 닿는 그 순간 승객들은 일제히 박수를 치고 환호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YTN PLUS 모바일PD 김진화
(jhwkd77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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