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블박TV] "어린데 대단하다" 70대 노인 구한 학생

제보영상 2016.09.23 오후 02:20

지난 9월 18일 대전 유성구 노은동, 70대 노인이 거리를 걷다가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얼마 되지 않아, 쓰러진 노인을 주변 행인들이 발견했습니다. 코뼈가 부러져 코피가 흐르고 몸을 가누기 힘든 상태. 시민들은 바로 앞 상점에 들어가 휴지로 피를 닦아주고, 의식을 차릴 수 있게 도왔습니다.

다른 시민이 119에 연락했고, 구급차를 기다리는 동안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인근 병원으로 할아버지를 모셨습니다.

앞 상점에서 할아버지의 강아지를 맡아주었고, 10분 뒤에는 구급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제보자는 "어린 학생들인데, 이렇게 침착하게 대응한 것이 참 대단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시민들은 바쁜 와중에서도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YTN PLUS 배한올 모바일 PD
(ler@ytnplus.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