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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동전 '만 오천 개'를 본 사람들의 행동

SNS세상 2017.05.20 오전 10:00

지난 수요일, 에어비앤비를 운영하는 자말 맥무란과 크로아티아 출신 예술가 라나 메이직은 재미있는 실험을 했다. 동전 만 오천 개를 한적한 길가에 쌓아둔 뒤 사람들의 반응을 관찰한 것. 이들은 사람들의 행동을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길가에 놓인 동전 만 오천 개



어떤 사람들은 동전과 함께 사진을 찍고 동전을 가지고 놀았다.




한 꼬마는 가지고 있던 가방 전체에 동전을 채운 뒤 몸을 가누지 못하고 휘청거렸다.



한 여성은 동전 위에 가지고 있던 우산을 올려놓은 뒤 사진을 찍었다. 인스타그램에 올리려는 게 아니었을까?



자전거를 타고 나타난 한 남성은 동전 한 주먹을 가져갔다.



위 남성의 행동이 압권이다. 그는 늘 꿈꿔왔던 '돈으로 샤워하기'를 한 뒤 미련 없이 길을 떠났다.




슬프게도, 관찰 카메라는 두 명의 남성이 나타나면서 끝나버렸다. 이들은 만 개가 넘는 동전 전부를 준비한 가방에 넣어 돌아가 버렸다.

만약 당신이 들고 갈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동전 더미를 길거리에서 발견한다면 어떻게 했을까?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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