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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뚱뚱해서 주인에게 버려진 15kg 고양이

SNS세상 2017.06.21 오후 05:30

6살짜리 고양이 삼바는 15kg의 거대한 몸집 때문에 주인에게 버려졌지만 여전히 사람들에게 '애교 만점'이다.

삼바는 지난주부터 미국 워싱턴 DC의 한 동물보호소에 머물고 있다. 녀석의 전 주인이 이사를 하면서 몸집이 큰 삼바를 데리고 갈 수 없다며 보호소에 맡겨버린 것.

삼바가 보호소에 도착했을 때 직원들은 이전에 본 적 없는 거구의 고양이를 보고 깜짝 놀랐다.

하지만 녀석은 덩치가 큰 만큼 애교도 많아 금세 직원들의 사랑을 듬뿍 받기 시작했다.



보호소 직원은 "삼바는 아주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이다"라며 "과체중 이외의 다른 건강 상태는 매우 양호하다"고 말했다.

삼바는 이미 보호소 직원들의 도움을 받으며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녀석이 언제부터, 어떻게 살이 쪘는지는 알 수 없지만 다이어트를 꾸준히 하면 곧 살이 빠질 것이라고 보호소 직원들은 전했다.

아울러 보호소 측은 "삼바의 다이어트를 도와주면서 평생 녀석을 사랑해 줄 새 가족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YTN PLUS 문지영 기자
(moon@ytnplus.co.kr)
[사진 출처 = Humane Rescue Alli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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