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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화재로 소실된 아시아 최고 목탑

자막뉴스 2017.12.11 오후 03:40
중국 쓰촨성에 있는,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목탑 건축물이 화재로 소실됐습니다.

어제 오후 쓰촨성 미엔주시에 있는 구룡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목탑인 영관루가 모두 소실되고 사찰도 크게 파손됐습니다.

영관루는 명나라 말기인 1600년대 초반에 건립된 16층 높이의 불교 목탑으로 지난 2008년 쓰촨 대지진 당시 크게 파손된 뒤 원래 자리에 러시아산 소나무를 이용해 8년 전 중건됐습니다.

영관루는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목탑으로 탑 전체가 나무 홈을 끼워 맞추는 방식으로 건립됐습니다.

자막뉴스 제작 : 육지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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