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집계 기준으로 어제 일본 전국 신규 감염자 수는 3,740명입니다.
하루 전보다 460여 명 더 늘어서 이틀째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도쿄는 하루 9백 명 가까운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코이케 도쿄도지사는 검사 건수가 많았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는데요.
도쿄에서만 곧 하루 확진자 천 명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점점 현실화 하는 분위기입니다.
도쿄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 인근 가나가와 치바, 사이타마 등 3개 현에서도 일일 기준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최근 크게 논란이 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일본에 유입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영국에서 귀국한 30대 남성이 양성으로 확인됐는데요.
보건당국은 이 남성이 전염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 이경아
자막뉴스 : 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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