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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인 여성, "중국" 외치며 6살 아시안 아동 폭행

SNS세상 2021.07.12 오전 11:33
Tiktok
미국에서 한 여성이 아시안 아동과 아이어머니에게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하고 아이를 때려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미국 언론 넥스트샤크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 시티센터에 위치한 고급 쇼핑몰 '더 샵 엣 크리스탈스'에서 아동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의 어머니가 틱톡에 올린 영상에는 가해 여성이 아시안 모자(母子)를 향해 "중국"이라고 외치며 화를 내는 모습이 담겼다. 피해자 어머니는 "이 여성은 인종차별적인 단어를 내뱉으며 내 6살 아들을 때렸다"고 폭로했다.

영상은 가해 여성이 바닥에 떨어진 소지품을 주우며 횡설수설한 뒤, 보안 요원들이 여성에게 다가와 그녀를 끌고 가면서 마무리됐다. 하지만 아이어머니에 따르면, 쇼핑몰 경비원은 가해자를 경찰에 인계하지 않고 풀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어머니는 "어느 곳도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모두 몸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해 여성을 고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영상이 트위터에 퍼지면서 많은 네티즌들이 여성의 인종차별적 행위와 아동 폭행을 비난하고 나섰다. 일부 네티즌은 "여성의 말과 행동이 정상적이지 않다"며 가해자가 정신질환이거나 마약 중독자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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