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서구 소재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성서공단).
시커먼 연기 기둥이 하늘 위로 높이 치솟습니다.
공단 내 한 섬유 공장에서 큰 불이 난 겁니다.
소방 당국은 오전 7시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30분 뒤에는 인접 소방서 5∼6곳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약 1시간 35분여 만에 초진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인쇄 공장에서 큰 불이 난지 두 달이 채 안 돼 다시 한 번 일어난 성서공단에서의 대규모 화재.
섬유나 제지, 자동차 부품 등 공장들이 많이 몰려 있는 이 곳의 대규모 화재 위험은 여전히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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