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발렌시아주 인근 바다에서 허리가 휜 고래가 발견됐습니다.
현지 조사 결과, 이 고래는 길이 17미터, 무게 40톤의 '참고래'로, 원인 불명의 척추측만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를 본 미국의 한 전문가는 고래에게서 나타나는 척추측만증은 주로 외상 때문이라며, 선박과의 충돌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또, 척추가 휘어진 상태에서는 섭식이 쉽지 않기 때문에 고래는 서서히 고통스럽게 죽어갈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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