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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당시 한반도 '대이동'...이미 지형 자체가 바뀌었다 [Y녹취록]

Y녹취록 2024.01.03 오전 10:09
■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정태웅 세종대 지구자원시스템공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나고 나서 지형 자체가 바뀌면서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다, 이런 얘기 많이 하고 있는데 최근에 경주 그리고 동해 지역에서 지진들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지진의 상황은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정태웅> 큰 지진이 나면 주변 지역에 응력이 전파가 됩니다. 그래서 동일본 대지진 때 최대 5cm의 한반도가 이동을 했고요. 그곳이 제자리로 돌아오면서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현상이 일어나서 그 일환으로 경주 지진이 났습니다.

◇앵커> 그러면 최근 우리나라에 일어나고 있는 지진 가운데 상당수가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이다라고 보면 됩니까?

◆정태웅> 영향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과거부터 지진은 계속 일어났으니까 그런 영향도 있습니다마는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도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Y녹취록

대담 발췌 :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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