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송영훈 변호사,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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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당 안팎에서 현역 교체율이 낮아서 당이 조용하고 쇄신 없는 공천을 이어간다 이런 비판도 일각에서 나오는데요. 당 지도부는 정면 반박했습니다. 이철규 공관위원 발언 듣고 오시죠.
[이철규 / 국민의힘 공관위원: (현역) 교체가 마치 지상 최고의 선인 것처럼 최고 선인 것처럼 생각하는데 그렇지않습니다. 선거는 이겨야 하는 겁니다. 지역주민 유권자 뜻이 반영돼야지 권력을 가진 공천권자가 마음대로 바꿔서 인기를 얻겠다는 것은 잘못된 겁니다. 상대가 있는 경쟁에서 제일 강한 자가 선거에 나가는 것이 그게 절대 선이다…. 민주당처럼 권력자가 마음대로 반대파를 숙청하면서 바꾸는 게 아니라, 유권자가 우리 지역의 당의 후보를 선정하는 절차고 결과입니다.]
◇앵커> 제일 강한 자가 선거에 나가는 것, 그게 절대 선이다, 이런 얘기를 지금 듣고 오셨는데 결국은 국민의힘 공천은 이기는 공천에 맞춰져 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그렇다면 앞서 말씀하신 신인 발굴과 또 신인을 발굴하려고 현역에 감점을 더 준다고 하면 나갈 수 있을까 이런 불안함과 이 사이에서 절충점을 찾는 게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송영훈> 그렇죠. 그래서 성 부의장께서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종합예술인 거고요. 이철규 공관위원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경쟁력이 중요하죠. 그런데 또 정당이라고 하는 것은 새로운 인물을 발굴해야 하고 또 어떤 지역 주민의 기대에도 부응을 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중간 어딘가에 정답이 있을 거예요. 그러니까 국민의힘 같은 경우 이번에 15% 감산 그다음에 30% 추가 감산 이런 것들을 도입했는데 시뮬레이션을 했겠습니다마는 실제로 돌려보니 그것 가지고는 핸디캡을 좁히기에는 약하다라는 쪽으로 지금 가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컷오프는 위로부터의 컷오프보다는 아래로부터의 컷오프가 사실은 가장 무서운 것이기는 하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경기 도중에 골대를 옮길 수가 없으니까 어쩔 수 없겠지만 사실은 다음부터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해서 그 감산 폭에 대해서 우리가 바둑에서 접바둑, 치수 고치기라고 하죠. 상수가 하수를 위해서 돌을 접어주는 걸 접바둑에서 치수라고 하는데 그 치수를 고칠 필요가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대담 발췌: 장아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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