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조진혁 앵커
■ 전화연결 :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홍명보 감독은, 선임 절차에 대한 문제 지적에는, 일단 말을 아꼈는데요. 절차는 자신은 알 수 없다는 건데요. 그런데 소통이 전혀 없었을까 의구심이 드는 것도 사실인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박문성> 홍명보 감독에게 공식적으로 감독을 맡아달라라는 이야기는 마지막에 했을 수 있겠죠, 지금 이야기하는 것처럼. 하지만 그전에는 전혀 없었을까. 아니죠. 우리 기억을 5개월, 6개월 전에 돌려보시죠. 2월에 클린스만 감독이 물러났을 때 홍명보 감독이 1순위로 올랐습니다. 그리고 그때도 울산 팬들이 트럭까지 동원해서 시위를 한 적 있죠. 우리 감독 빼가지 말라. 그리고 그 이후에도 숱하게 홍명보 감독이 1순위거나 유력한 후보 중의 한 명이라고 떠올랐고. 어제 기자회견을 하면서 홍명보 감독도 또 그렇게 표현합니다, 스스로 가.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5개월 동안 내 이름이 수시로 오르내렸고 나는 그런 과정에서 난도질 당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런 표현을 씁니다. 그 이야기는 뭐냐? 결국 자기가 스스로 계속 자신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는 걸 알았다는 거죠. 마지막에서야 알았다? 저는 그거는 우리가 그동안 지켜왔던 혹은 스스로 말씀하셨던 것과도 배치된다. 그전에도 이미 알았다고 봐야 되겠죠.
대담 발췌: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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