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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바이든 사퇴라니'...사업까지 줄줄이 나락행

자막뉴스 2024.07.26 오후 03:19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에서 사퇴하면서 그와 관련된 사업들도 줄줄이 망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당초 미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와 맞붙을 것으로 예정되면서 사업자들은 관련 상품들을 잇달아 제작했습니다.

미국에서 대선은 시기를 잘 맞추고 대중에게 인기를 끈다면 든든하게 한몫 챙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사업 기회이기 때문인데요,

얼마 전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티셔츠가 그 대표적인 사례죠.

하지만 대선을 석 달 앞두고 민주당 후보가 바이든에서 해리스 부통령으로 사실상 교체되면서 사업자들은 깊은 한숨을 쉬고 있습니다.

미국 USA투데이는 미 대선 공화당 유세 현장에서 조 바이든 욕설이 인쇄된 깃발 2만 개를 판매하려던 사업자가 망연자실한 상태라며 "매직으로 하나하나 해리스 이름으로 고칠 수도 없다"고 토로하는 인터뷰를 실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바이든 대통령을 모욕하는 데 시간을 낭비했다며 SNS에 불만을 쏟아냈는데요,

갑작스러운 후보 교체 사태로 변화 속 한가운데 있는 미국 상황을 보여주는 소식이네요.

앵커ㅣ이세나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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