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산산조각이 난 흰색 SUV 한 대.
찌그러진 운전석은 사고 당시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를 보여줍니다.
강원도 영월군 영월2터널 안에서 마주 오던 SUV 차량끼리 충돌한 건 오늘 새벽 1시 반쯤.
이 사고로 30대 남성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함께 타고 있던 3살·5살, 어린 두 자녀와 아내, 그리고 5·60대 부모까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터널 안에 거꾸로 들어온 20대 남성 운전자는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 운전자가 사망하면서 음주운전 여부 등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 역주행해서 터널 안에 진입한 거죠. 2, 3㎞ 한 2㎞ 정도. 대략 그 정도 될 것 같아요.]
영상편집ㅣ전자인
화면제공ㅣ강원소방본부·시청자 제보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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