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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천안함 같은 공격 가능성"...美전문가, 한반도 군사적 충돌 경고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4.10.23 오후 04:33
북한이 당장은 한반도의 긴장을 위험한 수준까지 끌어올리려고 하지는 않지만, 향후 중대한 무력 도발에 나설 수 있다고 미국 싱크탱크 전문가가 관측했습니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시드 사일러 선임고문은 북한이 강화된 핵 무력과 러시아의 지원에 자신감을 얻어 무력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최근 남북 간 갈등이 중대한 긴장 고조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북한이 미국 대선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는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일러 고문은 북한의 핵·미사일 역량이 크게 증가했으며, 김정은 위원장이 자신감에 차서 과거에는 회피했던 강압적인 행동을 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북한이 윤석열 정부를 정치적으로 압박하고, 한국과 미국의 대북 정책을 강경책에서 유화책으로 전환하기 위한 여론 조성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핵·미사일 무장이 천안함을 격침한 2010년보다 많이 증가했다면서 "북한이 2025년에 섬 포격이나 선박 격침, 기타 대남 군사 공격을 하는 시나리오는 충분히 가능하며 오늘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북한이 미국 대선을 겨냥한 도발보다는 2025년경에 섬 포격이나 선박 격침 같은 군사적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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