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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 위협'에도 김상욱 작심발언 "보수 유튜버들에 빠져서는..."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4.12.18 오전 11:07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극우주의자'로 표현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과 전화 인터뷰에서 "극우와 보수는 분명히 다른 개념"이라며 극우의 성격과 성향을 가진 극렬주의자들이 보수라는 이름으로 보수의 발전을 막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극우'는 파시즘이나 일본 궁극주의처럼 전체주의적이고 맹목적이고 배타적이고 편협하지만, '보수'라고 하는 것은 안정적 사회 발전을 지향하기 때문에 공정해야 되고 합리적·포용적·개방적이어야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어 윤 대통령이 보수가 아니라 '극우주의자'라며 윤 대통령이 정통 보수인 적이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리어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했고, 반공분자 색출하듯이 보수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을 다 잡아들였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보수의 대통령이 되고 나서 극우 내용만 담고 있는 보수 유튜버들에 빠져서 자기 생각과 맞는 극우주의자들을 옆에다 다 끼고 극우가 마치 보수인 양 만들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이라는 보수당 안에 '극우'라는 암이 자랐다며 지지자들 중에서도 극우 성향을 가진 국내 지지자들이 많이 늘어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를 제대로 정상화시키지 못한다면 국민의 힘은 보수당이 아니라 극우당이 되어 버린다며 심각한 문제라고 진단했습니다.

또한 '마스크 쓰고 살해 위협도 당한다'는 보도에 김 의원은 현재 당내에서 배신자로 낙인 찍히고 집중적인 공격을 받고 있다며, 동료 의원들도 괴롭힘을 당하고 있어 막막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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