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윤재희 앵커
■ 전화연결 :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만약에 운전 중에 내 차가 미끄러지면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까요?
◆김필수> 가장 중요한 부분이 평지는 낫습니다마는 약간 언덕길 같은 데서 중간에 멈추게 되면 미끄러지고 차가 돌아간다는 거거든요.이럴 때 가장 안 좋은 것이 역시 후륜구동이고 그다음에 전륜구동, 그다음에 사륜구동. 사륜구동이 제일 좋습니다.그리고 혹시라도 미리부터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이렇게 폭설이 내리는 경우 앞으로 자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고요.또 국지성 폭설도 예상되고 있습니다.그런 측면에서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은 체인 같은 것도 필요하겠지만 체인을 설치 안 하는 경우 상당히 많이 있기 때문에 요새는 기능성 스프레이가 많이 나와 있어요.
타이어에 뿌리게 되면 10분, 15분 정도는 효과가 있고 언덕에서도 덜 미끄러진다는 측면도 있으니까 그리고 스노타이어 있는데 아직 교체 안 하신 분들은 빨리 교체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타이어 공기압도 중요하고요.또 타이어의 홈 깊이 마모가 많이 일어나게 되면 역시 미끄러질 수밖에 없습니다.그런 측면에서 안전거리 확보라든지 또 전방주시 태만이 없게끔 하는 것도 중요하고. 그늘진 곳, 얼음이 얼어서 녹지 않습니다.그래서 그런 지역 같은 곳은 더더욱 중요하고. 또 휘어진 구간 같은 데는 미리부터 속도를 높이고 서서히 진입하는 요령도 중요하고 역시 대중교통 수단의 중요성을 강조 안 할 수 없습니다.
◇앵커> 운전 중에 내 차가 미끄러졌을 때 브레이크를 밟는 건 괜찮습니까?
◆김필수> 굉장히 위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말씀드린 대로 곡선 구간에서 브레이크를 잡게 되면 차가 돌아갈 수밖에 없거든요.빙판길에서는 사륜구동이고 스노타이어고 왕도가 없습니다.그래서 더더욱 조심하시라고 말씀드리고. 특히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이 눈이 올 때는 너도 나도 하얗게 내리다 보니까 다들 조심 운전하고 움직이는 속도를 아예 낮추기 때문에 접촉사고가 혹시 나더라도 크게 나지는 않아요.문제는 눈이 내린 다음에 온도가 내려가게 되면 이게 바로 눈에 보이지 않는 블랙아이스가 촉발되기 때문에 특히 야간운전, 새벽운전 같은 경우에는 해가 올라오게 되면 녹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위험하니까. 새벽에 출근하시는 분들은 더욱 조심하셔야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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