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주사 이모' DB에 없는 사람" 의사협회 공식 확인에 초대형 파장 [지금이뉴스]

박나래 씨의 ‘주사 이모’로 알려진 A 씨는 국내 의사 면허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파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오늘 오전 의사 협회가 보유하고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진행된 조사 결과 A 씨는 국내 의사 면허 소지자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대한의사협회가 자체 조사를 통해 파악한 것입니다.

김성근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이 인터뷰를 통해 "내부 DB 확인 결과 국내 의사 면허 소지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우리나라 모든 의사들이 가입하는 국내 공식 법정 단체로, 국내 의사 면허 소지자라면 모두 협회 DB에 등록되고 있습니다.

박나래 씨 '주사 이모'는 국내 면허를 소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인데, 이는 그녀가 주장하는 해외 의대 등 이력이 사실일지라도 국내 의사 면허를 소지하고 있지 않은 상태로 의료행위를 할 경우 의료법 위반에 해당합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보건복지부에 A 씨의 국내 의사 면허 소지 여부를 공식적으로 문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디스패치는 박나래가 일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A 씨에게 영양제 주사와 항우울제 처방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면허가 있는 의사에게 시술을 받은 것”이라며 불법성은 없다고 해명했고, A 씨 또한 대학병원 교수 출신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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