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가 지난 17일 트럼프 대통령을 사저인 미국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만난 뒤 다른 EU 회원국 정상들에게 "제정신이 아니다"라는 평가를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피초 총리는 지난 2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긴급 정상회의 기간 소모임에서 이 같은 견해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폴리티코는 피초 총리가 당시 참석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의 심리적 상태가 우려스럽다며, 위험하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피초 총리는 EU 회원국 정상 가운데 비교적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로 꼽힙니다.
이에 대해 애나 켈리 백악관 대변인은 "뭔가 존재감이 있어 보이려고 하는 익명의 유럽 외교관들에게서 나온 가짜뉴스"라며 "당시 마러라고 회담은 긍정적이고 생산적이었다"고 일축했습니다.
역대 최고령 대통령을 향해가는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정신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자신의 건강을 주제로 한 뉴욕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인지력에 영향을 미치는 어떤 질환도 없다고 소개했습니다.
기자ㅣ김선중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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