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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악대 부적절" 민원에 국방부 움직였다...차은우 '사면초가' [이슈톺]

이슈톺 2026.01.30 오전 07:48
■ 진행 : 이현웅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YTN 스타 김성현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먼저 차은우 씨 내용부터 살펴보죠. 차은우 씨가 탈세 의혹에 휩싸였는데, 추징금만 200억 원이 넘는다고요?

[기자]
서울지방국세청이 차은우 씨에 대해 고강도 세무조사를 벌인 결과, 소득세 등 무려 200억 원이 넘는 추징금을 통보했습니다연예인 개인에게 부과된 것으로는 역대급 규모입니다. 핵심 쟁점은 차은우 씨가 모친과 함께 설립한 법인입니다. 국세청은 이 회사가 사실상 탈세를 위한 '페이퍼컴퍼니'라고 판단한 건데요. 소속사인 판타지오 역시 이 법인과 거래하며 부당한 세제 혜택을 누린 혐의로 85억 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소속사 측은 "해당 법인이 실질 과세 대상인지 법적 해석을 다퉈볼 여지가 있다"며 적극 소명하겠다는 입장이고, 차은우 씨 역시 대형 로펌을 선임해 대응에 나섰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 논란이 군 복무 문제로까지 번졌습니다. 차은우 씨가 현재 군악대에서 복무 중인데, 보직을 박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요.

[기자]
맞습니다. 차은우 씨는 지난해 7월 입대해 현재 군악대에서 복무 중인데요. 탈세 의혹이 불거지자 국방부와 국민신문고에 "군악대원으로서의 자격을 재검토해달라"는 민원이 접수됐습니다. 민원인은 "군악대는 국가 행사를 지원하는 등 상징성이 큰 부대인데, 고액 탈세 의혹을 받는 병사가 복무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국방부는 해당 사안을 감찰실로 배정하고, 보직 적정성에 대한 공식 검토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이미 국방홍보원은 차은우 씨가 출연한 홍보 영상들을 모두 비공개 처리하며 '선 긋기'에 나선 상태라, 실제 보직 변경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앵커]
광고계에서도 이른바 '손절'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요?

[기자]
광고계 반응은 냉담합니다. 뷰티, 패션, 금융 등 업계를 가리지 않고 차은우 씨의 흔적 지우기에 나섰습니다. SSG닷컴, 신한은행 등 주요 기업들은 차은우 씨가 모델로 나온 영상과 이미지를 잇달아 비공개로 전환하거나 내렸습니다. 차은우 씨는 SNS를 통해 "군 입대는 논란을 피하기 위한 도피성 선택이 아니었다"며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사과문을 올렸지만,바른 이미지로 쌓아온 신뢰가 컸던 만큼 대중과 업계의 실망감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제작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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