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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 핵문제→ 안보...공습 명분 계속 바꾸는 트럼프 [이슈톺]

이슈톺 2026.03.05 오전 10:31
■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이상연 아메리카K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엔 미국 현지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전쟁을 "10점 만점에 15점이라며"성과를 더욱더 강조하고 나섰는데요. 하지만 트럼프의 핵심 지지층인 마가 진영에서도 반발 기류가 감지됩니다. 이상연 아메리카K 대표 연결합니다. 대표님 나와계십니까?

[이상연]
안녕하세요.

[앵커]
안녕하십니까? 사실 이번 공습 전에는 앱스타인이라든지, 관세 판결 같은 이슈가 미국 정가에서 주요 이슈였는데 이란 공습 사태 이후는 분위기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현재 주목도가 어떻습니까?

[이상연]
오늘 개전 닷새째인데요. 오늘부터 분위기가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미군 사상자 4명의 얼굴이 공개됐는데 20살 청년부터 두 아이의 엄마까지. 평범한 예비군들이 그것도 이란의 3000만 원짜리 드론 공격에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정말 전쟁이 시작됐다는 분위기가 있으면서 국민들의 분노와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이번 공습에 대한 지지 여론도 조금씩 커지고 있는 그런 기류가 느껴지는 건가요?

[이상연]
그렇지는 않습니다. 공습에 대한 지지보다는 반대 여론이 더 높아질 것 같고요. 지금 10명 중 6명은 직접적인 반대를 하고 있고 공화당 지지자 중에서도 3분의 1 정도는 반대를 하고 있기 때문에 트럼프가 지금 굉장히 급한 상황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그래서인지 트럼프 대통령은 더욱 더 몰아치는 모양새인데 아주 잘하고 있다. 10점 만점에 15점이다라고 자화자찬하고 있습니다. 이게 미국 내부를 향한 메시지겠죠?

[이상연]
철저히 국내 여론용으로 보이고 있는데요. 그만큼 급하다는 이야기죠. 그런데 그 후면에서는 백악관 대변인이 보수적인 칼럼니스트 SNS에 대해서 조목조목 반박글을 달았어요. 그 정도로 국내 여론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고 그래서 더 심하게, 더 세게 여론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사실 이번 공습이 미국에게는 실익이 없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데 그렇다면 미국 내에서는 트럼프의 이번 이란 공습, 진짜 목적이 뭐라고 보고 있습니까?

[이상연]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명분이 계속 바뀌고 있다는 건데요, 행정부의 설명이. 처음에는 정권 교체와 핵 문제 해결, 그리고 주변국의 중동정세 안정 등을 들었는데 지금 계속 말이 바뀌고 있고. 그런데 미국 내에서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트럼프 개인이 위험을 느꼈거나 그것에 대한 보복이 아니냐는 설도 있는데요. 하여튼 그런 명분이 계속 바뀌면서 전쟁의 출구가 더 보이지 않는다. 명분부터 확실하지 않으니까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될지도 보이지 않는 것 아니냐, 그런 해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 의회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이 전쟁에 대해서 제동을 걸려고 했지만 조금 전에 실패한 모양새인데요. 의회 승인 없이 미군을 파병하지 못하게 하는 전쟁 권한 결의안이 표결에 부쳐졌는데 조금 전에 상원에서 부결됐다라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지금 현지 분위기 어떻습니까?

[이상연]
상원에서 53:47로 부결이 됐는데 공화당 의원들은 1명을 빼고 모두 모두 반대표를 던졌고요. 그래서 당장은 전쟁을 막지는 말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는데 앞으로 문제는 사상자가 계속 나오고 또 전쟁이 장기화되면 여론이 변할 것이기 때문에 공화당 의원들도 더 이상 전쟁을 계속할 명분이 없습니다. 중간선거도록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일단 트럼프에게 힘을 실어주기는 했지만 한시적인 것으로 봐야죠.

[앵커]
만약 전쟁 권한 결의안이 다시 한 번 올라와서 표결에 부쳐지고 만약 통과를 한다고 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권을 쓸 수 있는 상황이죠?

[이상연]
그렇습니다. 그리고 일단 지상전에 대해서 많은 반대를 했습니다, 의원들이. 일단 지금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 건 괜찮지만, 거기다 단서를 달았는데. 트럼프를 가장 지지하는 의원들도 지상전만은 안 된다고 하고 그런 것에는 뜻이 모아졌고요. 빨리 전쟁을 끝내야 된다는 쪽으로 가기 때문에 앞으로 트럼프도 여론을 봐야 되기 때문에 무조건 거부권을 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제작 : 이은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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