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하린 앵커, 이정섭 앵커
■ 출연 : 고 란 경제평론가,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지금 이런 상황에서 중재국들의 움직임도 조금씩 뚜렷해지고 있는 것 같은데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1시간 정도 전화통화를 했다고 전해지고 그리고 중국과 프랑스도 보이고 있습니다. 과연 중재 움직임이 잘 이뤄질지 어떻게 바라보십니까?
◇민정훈 > 가능성이 높죠. 말씀드린 것처럼 전쟁을 일으키는, 지금 진행하고 있는 주체들이 다들 종전에 대해서, 전쟁을 끝내는 것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저는 분석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본다면 미국, 이스라엘, 이란 이 국가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가진 제3의 중재자가 필요한 거고 어느 정도 국제적으로 규모도 있어야 할 거고요. 그걸 고려해 본다면 러시아가 가장 적임자인 거죠. 러시아 같은 경우에는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와 그리고 이란과도 전략적 파트너기 때문에 세 주체와 모두 우호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걸 고려해 본다면 접근성이 굉장히 좋고 푸틴 대통령, 러시아대표단이 얘기하는 부분에 대한 신뢰성이 굉장히 높겠죠. 그런 부분에서 중재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물밑에 다른 중재가 될 수 있는 오만이라든지 다른 국가들과 함께 러시아가 협상을 이끌어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고요. 러시아 입장에서도 굉장히 좋은 국면 아니겠습니까?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제재가 완화돼서 일시적이고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인도에 대해서 판매하는 원유에 대해서 제재가 풀리는 거 아니겠어요? 그게 물꼬가 될 수 있을 거고 무엇보다도 호르무즈 해협에서 원유가 못 나오고 있기 때문에 그 대안으로 러시아산 원유의 가격이 다시 올라간 부분이 있어요. 그러니까 러시아 입장에서는 상당히 전시경제에 숨통을 틔워줄 수 있는 그런 부분이 있는 거고요. 그리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수행하고 있는데 이번에 중동 전쟁에서 기여를 하면 또 미국이 중재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하고 있잖아요. 그럼 당연히 원래도 트럼프 행정부에서 러시아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전쟁을 끝내가고 있었는데 그러한 움직임이 더 가속화될 수 있는 거고 마지막으로 러시아의 국제적 위상이 어느 정도 회복되는 데 도움이 될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평가가 이번 전쟁의 진짜 수혜자가 이스라엘과 더불어서 러시아가 아니냐, 이런 평가가 나오고 있고 어쨌든 말씀드린 것처럼 러시아의 중재 그리고 전쟁을 수행하는 주체가 다 출구를 모색하는 데 긍정적이고. 이스라엘은 조금 그런 부분이 다를 수 있습니다마는 그런 부분을 고려해 봤을 때 러시아가 중재하는 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고 또 끝내는 데 효과가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 앵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지금 지금 트럼프와도 전화통화를 하는 사이고 이스라엘하고도 가깝고 이란하고도 가깝고 지금 이런 상태인 거죠?
◇민정훈 > 그렇죠. 푸틴 대통령이 이전에 외교를 잘한 거죠, 결과론적으로 봤을 때.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하고 친하고 네타냐후 총리하고도 관계가 좋아요. 거기다가 이란 같은 경우에는 전략적인 파트너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이란이 드론뿐만 아니라 많은 기여를 했고 이번에 중동전쟁에서도 러시아 정보자산을 활용해서 이란을 제한적으로나마 도와줬기 때문에 세 국가에 대해서 접근할 수 있는 접근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고려해 본다면 러시아의 역할이 굉장히 주목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제작 : 김대천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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