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쿠제치 주한이란대사는 미국과 거래하는 한국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항행이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쿠제치 대사는 오늘 C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자신들은 미국과 이스라엘과 관련된 모든 대상에 대해서는 이 해협 통과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런 제재는 페르시아만 지역 국가들의 에너지 기업 및 유전 개발에 투자한 미국 기업과 그 주주들에도 적용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한국의 경우 이란과 우호적인 관계를 갖고 있어도, 페르시아만에서 가져오는 석유나 가스가 미국 회사가 투자한 유전에서 나온 시설을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현재는 항해가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여당 간사인 김영배 의원은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쿠제치 대사가 협의만 되면 한국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 가능하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의원은 어제(25일) 국회에서 쿠제치 대사가 자신을 비롯한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쿠제치 대사가 외교적인 노력 등으로 논의만 되면 통항이 가능하다는 인상을 줬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자ㅣ박홍구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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