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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충격에서 회복 중"...동맹국 정상에 조롱 쏟아낸 트럼프 [이슈톺]

이슈톺 2026.04.02 오후 01:19
■ 진행 : 정지웅 앵커
■ 출연 : 두진호 국가전략연구원 유라시아센터장, 김민균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국의 정상입니다, 특히 마크롱 대통령을 겨냥한 조롱성 발언까지 나왔는데요. 직접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부활절 오찬행사) :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의 아내는 그를 극도로 학대하고 있고, (웃음) 아직도 대통령직을 수행할 장악력을 잃은 충격에서 회복 중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부활절 오찬행사) : 저는 "(걸프전에서)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함선을 즉시 보내주실 수 있습니까?" 라고 물었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부활절 오찬행사) : 그러자 그는 "안 됩니다, 안 됩니다, 전쟁에서 승리한 후에나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아니요, 전쟁에서 승리한 후에는 필요 없습니다"라고 답했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부활절 오찬행사) : 많은 국가들이 "전쟁이 끝나면 지원하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나토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만약 대규모 전쟁이 일어난다면 나토는 더 이상 그곳에 없을 것입니다.]

[앵커]
마크롱 대통령이 아내에게 학대를 당한다, 이렇게 말을 하자 주변에서 웃음소리가 터져나오기도 했고요. 이걸 포함해서 나토에 진짜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거든요. 나토 탈퇴가 진짜 선택지에 들어 있기는 합니까?

[두진호]
미국 대통령의 결심만으로는 탈퇴는 사실상 어렵고요. 미 의회의 승인 사안이기 때문에 현재로 볼 때는 그냥 트럼프 대통령의 서운한 그의 감정 정도로 볼 수가 있겠습니다. 그런데 어떤 지역에서 대규모 전쟁이 발생했을 때, 나토의 공관이 되겠죠. 미국은 없을 것이다라고 하는 부분은 군사 개입을 최소화하거나 군사 개입을 하지 않거나. 그래서 유럽 지역에서 발생하는 여타 현재진행형인 위협과 미래의분쟁에 대해서 유럽이 1차적으로 책임을 져라. 미국의 역할은 더 이상 없다라고 하는 일종의 거울효과처럼 동맹에 대한 굉장히 서운한 감정을 계속 보이고 있는 모습으로 볼 수가 있겠습니다.

[앵커]
이 이야기를 이어나가면 지금 상황에서 미국이 우리나라에게 관세를 갑자기 높인다고 한다든지 아니면 방위비 분담금을 더 내라고 한다든지 이렇게 압박을 할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김민균]
일단 미국의 재정 상태를 생각해 보시면 이란전쟁으로 인해서 막대한 비용을 썼습니다. 10조 원 가까운 돈을 쓰고 있고 완전히 전쟁이 끝난 후에 정산이라든가 생각해 보면 확실하게 도출해낼 수 있겠지만 일단은 그런 재정적 비용과 관련해서 전쟁에 참여하는 아랍이라든가 우리나라, 동맹국한테 당연히 많은 부분에 대해서 보상을 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방위비라든가 관세로 미국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생각해 보게 되면 그런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서 동맹들한테 당연히 방위비 같은 경우에는 부담을 더 요구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앵커]
연설에서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 잘 이용하지 않는다. 이용하는 나라들이 알아서 해결해라, 이런 언급도 했었는데 무책임한 발언 아닙니까?

[김민균]
일단은 전쟁이 끝난다고 하더라도 호르무즈 해협에 관련해서 이번 연설에서는 그렇게 확실하게 언급이 되지 않는 상황엡니다. 이란은 계속해서 통행세를 받는다고 얘기를 하고 있고 원유가격을 생각해 보면 특히 우리나라 입장에서 봤을 때는 원유가격이 인상된다 하게 되면운송비까지 저희 입장에서 봤을 때는 구매비용으로 들어가는 되는 거거든요. 그러면 원유가격이 떨어진다 하더라도 계속 우리가 통행세를 내게 되면 어떻게 봤을 때는 원유가격이 인하된 게 아니거든요, 엄밀히 우리나라 입장에서 봤을 경우. 그런 점들이 굉장히 아쉽다는 얘기를 하게 되는 것이죠.

[앵커]
그러면 마지막으로 유가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김민균]
아무래도 2~3주 후 전쟁이 끝나고 4월 말까지 어느 정도 안정기가 되면 유가도 그렇게 큰 변동성 없이 진정 기미로 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얘기는 하지만 우리나라 입장에서 봤을 때는 호르무즈 해협이 확실하게 해결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원유의 불안정성 관련해서 확실한 해답이 나오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됩니다.



제작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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