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북한을 방문한 러시아인 수가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양국 간 인적 교류가 급격히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소재 북한 전문 매체 'NK 뉴스'는 러시아 당국의 국경 데이터를 인용해, 올해 1분기 북한 방문 러시아인이 1,034명에 그쳐 2,500명에 육박했던 직전 분기보다 절반 미만으로 줄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관광객 수는 305명으로 직전 분기의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는데, 이는 재작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 정부가 과거와 달리 북한 관광 장려에 소극적으로 변한 데다, 최근 이란 전쟁 등 중동 위기 상황 속에서 러시아인들이 북한보다는 휴양지나 자국 내 관광지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한편 러시아가 지난해 북한 국적자들에게 3만6천 건의 비자를 발급했으며, 이 가운데 상당수가 교육 목적으로 위장해 입국한 노동자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제기됐습니다.
기자ㅣ권영희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김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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