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한국 남성을 성적으로 조롱하는 이른바 '집게손'이 포착되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추후 해당 영상을 삭제했지만 별도의 입장은 내놓지 않았으며 영상 캡처본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떠돌고 있는 상태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LG전자의 공식 유튜브 채널 숏폼 영상 캡처본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은 무급 가사노동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됐습니다. 설거지·빨래·집안 청소 등 무급 가사노동의 경제적 가치가 연간 582조원,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의 23%에 달한다는 설명이 담겼습니다.
그런데 해당 영상 곳곳에 '집게손' 이미지가 사용되었습니다. 엄지와 검지를 좁게 오므린 모양인데, 여러 번 영상에서 포착됐다. 'LG ThinQ' 로고와 그 외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옆에서 해당 제스처가 포착됐습니다.
이 집게손은 남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조롱하는 표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LG전자는 네티즌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논란이 일자 해당 영상을 삭제했습니다.
하지만 LG전자는 아직까지 별도의 사과문을 작성하거나 입장 발표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른 영상 댓글에 네티즌들은 "삭제하고 담당자 징계는 하지 않고 사과문도 안 쓸 것인가", "공론화 될 때까지 언론에 제보 중이다", "대한민국의 23% 영상 왜 삭제했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LG전자 측에 사과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비슷한 반응이 나왔습니다. "페미니즘에서 주장하는 내용이 대놓고 적혀있다", "회사가 얼른 사과해야 한다", "사과도 없이 넘어가려는 것 같다. 평생 LG 가전제품 불매하겠다", "LG전자 대처가 너무 아쉽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최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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