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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먼저 꺼낸 '북한 문제'...그 질문의 진짜 의미는 [Y녹취록]

Y녹취록 2026.06.17 오후 04:52
■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이원삼 선문대 국제관계학과 명예교수, 봉영식 연세대 국제대학원 객원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과거 사례를 토대로 우려되는 지점을 짚어주셨고요. 그리고 지금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과 깜짝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그 장면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주 짧은 만남이기는 했습니다. 30초가량 이야기를 나눴다고 하는데 그 30초 안에 북한 문제 이야기를 나눈 것 같더라고요. 의미 있는 대화라고 보셨습니까?

◇ 이원삼 > 그런 부분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먼저 질문을 했더라고요. 한반도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느냐라고 하는 것을. 공식적인 부분에서 왜 이 얘기를 했을까라고 하는 건데 그러니까 G7에 가서 이란 문제 이제 끝났다고 선언을 했거든요. 그리고 그다음 문제는 우크라이나 문제다. 그다음은 북한이다, 이런 것을 암시하는 거겠죠. 그러니까 자신이 리더십으로 이란 문제 해결했고 우크라이나 문제도 머지않아 할 것 같고 그다음에 피스메이커의. 이게 말 자체가 맞는지 모르겠는데 수백만이 이재민이 되고 이렇게 되는 그런 상황의 전쟁까지 치른 사람한테 피스메이커가 맞는 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아무튼 그런 걸로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자기의 이미지 관리를 하고 있는 모양인데 그런데 외교가에서 이것을 주목하는 이유가 김정은과 같이 걷는 사진을 올렸고 그다음에 11월 중간선거도 있다 보니까 깜짝 외교정책으로 해서 이걸 활용할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그걸 과연 하겠느냐.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라면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게 가능성이 있는지 없는지 이런 걸 따져봐야 될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상황들을 활용할 것이다라고 전망을 해 주셨는데 그 이야기 중 하나가 노벨평화상 얘기가 이전부터 계속 나왔었잖아요.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고 있다, 이런 얘기들이 있었는데 실제 가능하겠습니까?

◇ 봉영식 > 그건 노벨평화상 선정위원회에 물어봐야 되겠는데 베네수엘라의 상을 받고 나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당신이 받았어야 했는데 내가 받아서 미안하다 하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좋은 뜻으로 받아들이고 기자들에게 그러면 나한테 주십시오, 얘기는 내가 안 했다. 그 말은 그만큼 원한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겠죠. 이란 전쟁이 어떻게 끝나느냐를 봐야 되겠고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적절한 환담이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30초간 덕담을 나눌 수 있었는데 북한에 대해서 지난번 백악관에서 나눴던 핵심 메시지를 적절하게 간단하게 간단하게 서로 확인했다는 것, 굉장히 효과적인 정상외교였다고 봅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건 이전 윤석열 대통령 때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실적에 굉장히 몰두를 했습니다. 그래서 UN 총회에서 풀러사이드라고 해서 본 아젠다 말고 정상 간의 만남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기시다 총리랑 만나느라고 호텔까지 간 것, 그것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을 밖에서 오래 기다리다가 나오자마자 30초 동안 굉장히 사람이 많은 데서 이야기를 했는데 그 성과를 너무 청와대에서 부풀리다 보니까, 당시는 용산이죠. 만남은 40초 정도였는데 그 성과를 설명하는 실장의 설명이 2분 이상이었습니다. 그런 무리를 경험했기 때문에 이재명 정부는 너무 이 성과를 부풀리지 않고 그냥 북한 문제에 대해서 서로 키포인트를 확인했고 더 이상 큰 얘기는 안 했다는 식으로 대응한 것은 우리 정부가 바뀌면서 긍정적인 학습효과가 있는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작 : 김대천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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