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조태현 앵커
■ 출연 :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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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동산 시장 못지않게 뜨거운 시장, 주식시장입니다. 어제 상반기 시장 거래가 마감됐는데요. 코스피, 굉장히 많이 올랐고 다 좋은데요. 외국인이 팔아도 너무 많이 팔고 나갑니다. 이 매도 배경은 뭘로 봐야 합니까?
◆석병훈> 증권가에서는 추세적인 이탈이 아니고 외국인의 리밸런싱에 따른 이탈이다라는 의견이 다수를 이루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금 코스피가 무섭게 상승했는데 상승하기 전에 외국인들이 일찍부터 코스피를 사들였다 보니까 삼성전자하고 하이닉스를 주로 샀는데 이 몸집이 너무 커져서 자산 포트폴리오의 편입 한도를 이미 찼기 때문에 이것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매도가 불가피해서 무섭게 팔고 있다. 그렇지만 추세적으로 한국 시장을 떠난 것은 아니다라고 지금 증권가에서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팔아도 너무 많이 파니까요. 이 의견을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된다. 그래서 저는 여전히 투자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얼마나 많이 팔고 있냐면 이번 달만 해도 무려 48조 6000억 원 순매도를 했고요. 지난 5월에도 44조 7000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그래서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고요. 일간 기준으로도 역대 순매도 기록도 깼고 연간 누적 순매도 규모도 무려 이날까지 149조 460억 원 순매도를 해서 연간, 일간, 월간 순매도 기록을 계속 깨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까 추세적인 이탈이 아니냐라는 불안감도 점점 커지고 있는 사실입니다.
대담 발췌 : 이은비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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