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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수위 높인 한국은행..."2배 레버리지 ETF, 손실도 변동성도 키운다" [굿모닝경제]

Y녹취록 2026.07.06 오전 08:18
■ 진행 : 엄지민 앵커
■ 출연 : 서은숙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복합적인 요인들이 영향을 미친 건데 지금 한국은행에서도 방금 말씀하신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상당히 위험하다, 이거 변동폭 더 키울 수 있다고 경고를 했는데 그런데 불과 열흘 전쯤에 냈던 보고서 보면 이거 ETF 나오면 국내 우량주에 대한 고위험, 고수익 수요 흡수할 것이다라고 기대를 내비쳤었는데 왜 이렇게 기대와 내용이 달라진 겁니까?

◇ 서은숙 > 한국은행이 준 경고는 예의주시해서 들어야 하는 내용 중 하나인데요.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가 어떤 거냐 하면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같은 특정 주식 하나의 하루 움직임의 2배를 따라가는 ETF예요. 그러니까 ETF가 상장되어 있는 거지만 펀드의 역할을 하는 거거든요. 위험의 변동성이나 이런 것을 줄이면서 시장을 추종, 쫓아가는 그런 형태를 하도록 만든 게 ETF인데 이걸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만들다 보니까 주가가 오를 때는 수익이 더 커질 수 있지만 주가가 떨어지게 되면 손실도 2배 가까이 꺼지는 거란 말이에요. 문제가 뭐냐 하면 투자자 개인의 손익에 그치지 않고 거래가 몰리면 운용사 입장에서는 장 마감 무렵에 기초 주식을 사거나 팔면서 리밸런싱을 해야 돼요. 그러니까 다시 얘기하면 주식이 막 오르잖아요. 오르게 되면 이 ETF는 팔고 그다음에 기초자산은 더 사고, 그다음에 떨어질 때는 기초자산을 팔면서 리밸런싱을 하다 보니까 기초자산 가격이 오를 때는 훨씬 더 많이 오르고 떨어질 때는 훨씬 더 많이 떨어지는 그런 상황이 벌어지는 거죠. 그러니까 변동성을 굉장히 키우는. 거기에다가 더 큰 문제는 뭐냐 하면 신용융자죠. 빚을 내서 투자하는 사람들이 지금같이 늘어나면 문제가 변동성을 훨씬 더 키우는 상황이 되는 거겠죠. 미국 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개인이 투자를 잘 안 해요. 대부분 기관이 하는데 우리만 60% 이상이 개인이 하고 있다는 게 문제가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제작 : 김대천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굿모닝경제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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