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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무거운 짐 짊어진 박지성...무너진 K축구, "10년 이상 걸린다"

자막뉴스 2026.07.07 오전 09:04
K-축구 혁신위 회의장에 들어선 박지성 공동위원장의 표정이 무겁습니다.

2002 월드컵 이후 한국 축구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그가 혁신의 전면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지성 / K-축구 혁신위 공동위원장 : 축구인들이 더 분발해서 잘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함에 너무나 송구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서 적어도 10년 이상 걸리는 과정이라고 밝혔는데, 실천력을 가장 중요한 성공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박지성 / K-축구 혁신위 공동위원장 :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우리가 논의한 이런 사안들이 유승민 회장님이 말씀하셨듯이 얼마큼 반영이 되고 얼마큼 실천에 옮길 것인가가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될 거 같습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출범 현장에서 공동위원장 자리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에게 넘기면서 현장 중심의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최휘영 / 문체부 장관 : 무엇보다 축구인들이 이 논의를 주도해야 한다는 원칙은 처음부터 확고했습니다.]

이번 혁신위에 이영표·박주호 해설위원 등 영향력 있는 축구인들이 포함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목표는 일본과 같은 지속 성장 가능한 축구입니다.

같은 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체제는 13년 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정몽규 전 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부족함과 과오는 오롯이 자신의 책임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즉각 회장 직무 대행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기자 | 이대건
제작 | 김대천
영상기자ㅣ이수연
디자인 | 지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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