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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더 넓어진 비구름 형태...오늘 밤 '극한 호우' 수준 퍼붓는다

자막뉴스 2026.07.08 오후 04:23
한반도를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는 비구름대가 예상보다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낮부터 비가 꽤 강하게 오고 있습니다.

낮 12시 40분 충남 부여를 시작으로 서천, 계룡, 공주, 보은 등에 호우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충남 부여 양화면에는 1시간에 65mm까지 비가 퍼부으면서, 호우 긴급 재난문자까지 발송됐습니다.

호우 긴급 재난문자는 한 시간에 50mm 이상이면서 3시간에 90mm 이상의 비가 내리거나, 한 시간에 72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때 기상청이 직접 보내는데, 이번 장마 첫 발송입니다.

현재 레이더 보시면, 가늘고 긴 띠 형태의 비구름이 두 시간쯤 전보다 조금 넓게 변했습니다.

전남 광주 지역에 드리워졌던 비구름이 북동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중서부 지역에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충청과 강원, 전북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됐습니다.

대전을 비롯한 충청과 전북 서해안에 내일 이른 새벽, 그러니까 자정부터 새벽 3시 사이에 시간당 50mm가 넘는 '극한 호우' 수준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전체적인 예상강수량 살펴보면 서울과 인천, 경기와 강원, 영남에 많은 곳은 150mm 이상이 예상되고요.

충청과 호남에는 최대 200mm 이상이 내리겠습니다.

밤사이 물폭탄, 단단히 준비하셔야겠습니다.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지하차도 고립 등 피해가 나지 않도록 사전에 점검해야겠습니다.

또 계곡이나 하천 가까이 접근하지 말고, 야영도 자제해야 합니다.

내가 있는 장소에 비가 내리지 않는다고 안심하면 안 됩니다.

강 상류에 비가 많이 오면 하천 수위가 올라가고 유속도 빨라지기 때문입니다.

또, 이번 비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하늘이 어두워지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장아영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디자인 : 김도윤
자막뉴스 : 정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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