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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휘청' 다시 하늘로...제주 여행갔다가 발 묶인 승객들 [자막뉴스]

자막뉴스 2026.07.13 오전 08:04
착륙을 시도하던 항공기가 강풍을 견디지 못하고 다시 하늘로 올라갑니다.

첫 제주 도착 예정 항공기가 강풍으로 회항하는 등 이른 아침부터 제주공항 항공편 운항이 잇따라 취소되고 지연됐습니다.

제주공항에는 항공기 이착륙을 방해하는 급변풍 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돼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제주공항에는 한때 순간최대풍속 초속 20m가 넘는 강풍이 몰아쳤습니다.

심하게 흔들리는 비행기를 타고 제주에 도착한 승객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김정희/제주 서귀포 : 저는 진짜 죽는 줄 알았어요. 너무 불안하고 막 비행기도 많이 흔들리고 그래서 아 진짜 좀 힘들었습니다.]

강풍으로 인한 항공편 무더기 결항에 여행객들은 대체 항공편을 구하지 못한 채 발이 묶였습니다.

[김석우/ 전남광주 남구 : 광주든 서울이든 아무 데나 뜨기만 하면 되는데, 뜨는 것 자체가 다 없다고 내일(월요일)까지 최소 모레(화요일)부터 일단 있다고 해서 지금 발이 묶인 상황입니다.]

제주 전역에서도 강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나무가 쓰러지고 간판이 흔들리는 등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 신고 수십 건이 소방에 접수됐습니다.

YTN 고재형입니다.

영상기자|윤지원
화면제공|제주소방안전본부
자막뉴스|고현주 박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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