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정철진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전쟁 얘기도 해 주시기는 했지만 어쨌든 전체 시장 중에 한국 시장이 유독 변동성이 큰 것 같거든요. 그래서 최근에 상장했던 ETF나 이런 것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데 이건 어떻게 보세요?
◇ 정철진 : 그겁니다. 100% 그거라고 봐야겠고요. 서킷 브레이커라고 하잖아요. 사이드카보다 훨씬 더 강한 1차 서킷 브레이커가 -8%대 발령되는 거거든요. 올해 이전에는 국내 증시에서의 서킷 브레이커가 여섯 번 걸렸는데 그 여섯 번 면면을 보면 다 위험할 때마다 걸렸어요. 닷컴버블 붕괴라든가 금융위기 터졌을 때라든가. 그런데 이후에 7번이 더 걸리는데요. 올해만 7번이 서킷 브레이커가 걸렸습니다. 그전에는 6번이었는데 그런데 올해 7번 중에서, 지금 화면에 나오는데. 3월 5일 거 빼고. 저건 미국과 이란이 전쟁을 펼쳤으니까 그나마 서킷 브레이커 걸릴 만한 이유가 있었다. 나머지 6번은 거의 이유가 없었습니다. 저 정도 재료를 가지고 시장을 저렇게 -8% 이상씩 밀어버렸다는 것은 분명히 수급에 왜곡이 있었고, 그건 하나로 설명밖에 안 되죠. 역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다. 안 그래도 우리 한국 증시와 한국 경제가 삼전닉스에 쏠림이 진짜 과하잖아요. 삼성전자, 하이닉스 두 종목만의 코스피 비중이 50%가 넘어요. 여기에 우리가 말하는 S7이라고 하는 스퀘어, 전기, 삼성생명, 물산까지 합치면, 우선주까지요. 70%가 넘습니다. 이렇게 쏠림이 많은데 이 쏠림을 더 극단화하게 되는 감마의 값을 훨씬 더 높이는 게 바로 레버리지 ETF다. 그것도 삼전닉스 2개에 걸려 있기 때문에. 만약에 3% 오를 게 있으면 레버리지 ETT의 롱감마 때문에 한 5~6%가 오른다고 치면 되고요. 떨어질 때도 훨씬 더 5%로 막을 것을 10~12%가 더 떨어지게 하는 왜곡이기 때문에 아마도 15일날 대통령 앞에서 금융위 업무보고가 있지 않습니까? 여기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개선책과 보완책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되고 있습니다.
대담 발췌 : 정의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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