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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나간 듯한 변동성...단일종목 레버리지 허가 이유는? [굿모닝경제]

Y녹취록 2026.07.16 오전 08:33
■ 진행 : 조태현 앵커
■ 출연 :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하루는 9% 폭락하고 또 하루는 6% 넘게 급등하고. 우리 주식시장이 보여주는 정신이 나간 듯한 변동성입니다. 이 배경 가운데 하나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꼽히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완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와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제가 앞서 말씀을 드렸는데요. 지금 우리 시장은 전례 없는 도박장이 펼쳐진 듯한 모습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어제는 6% 넘게 코스피고 급등해서 7000선을 되찾았는데요. 변동성이 커도 너무 큰 거 아닙니까?

◇ 이정환 > 올해 변동성을 보시면 사이드카는 매일 나오는 거고 장이 정지되는 서킷 브레이커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어서 장의 변동성이 지나치게 큰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20년치 나올 것이 한 해 다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정도의 상황이기 때문에.

◆ 앵커> 13번 중 7번이 올해니까요.

◇ 이정환 > 너무나 큰 변동성을 가지고 있고 지수의 가장 중심이 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움직임의 폭이 크니까요. 이 움직임의 폭에 따라서 주가의 변동성,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양상들이 지나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반도체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변동성이 굉장히 극심한 모습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 배경 가운데 하나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품, 이재명 정부에서 도입한 상품이 꼽히거든요. 이거부터 짚어보죠. 이러한 변동성의 배경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있는 게 맞습니까?

◇ 이정환 > 수치적으로 맞다고 평가하는데요. 그 근거에는 아무래도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하이닉스에 비해서 단일종목 레버리지의 거래량이 훨씬 더 많은 것이 아니냐. 전체 ETF 거래대금이 39% 이상 차지할 정도로, 18조 원이 넘어갈 정도로 굉장히 큰 금액을 차지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 문제가 되는 것들은 거의 개인이 하고 있는 게 아니냐. 기관들은 기초자산을 많이 사거든요. 삼성전자, 하이닉스를 사고 파는 안은 투자를 많이 하는데 개인들이 들어오면서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이야기냐면 일반적으로 한국 개인 투자자들은 시간이 짧은 투자, 단타 투자를 많이 하고 있는데 결국 2배씩 하는 레버리지 상품 같은 건 사고 파는 것들이 굉장히 높아지게 되거든요. 그래서 회전율이 너무 많이 나온다는 얘기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개인들이 이것을 하다 보니까 기관들은 자산의 배분 비중 같은 것들이 있어서 기계적으로 사고 팔고 하는 중장기적 전략이 있는데 개인들이 레버리지 상품에 들어가서 사고 팔고 사고 팔고 많이 하다 보니까 주가 변동에 민감한 것이 아니냐. 그리고 개인들이 사고 팔고 하다 보니까 주가의 변동성이 커지는 현상들이 발생한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앵커> 전형적으로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도박에 가까운 상품이라고 볼 수 있는데 대체 이걸 왜 허가해 준 겁니까?

◇ 이정환 > 당시 홍콩에 단일주식에 대한 레버리지 상품이 있다 보니까 외환의 흐름이 홍콩 주식시장으로 간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돈이 빠져나간다. 환율이 당시에 출렁이다 보니까 우리나라 시장에도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도입해야 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들이 많이 나왔고. 미국은 3배 상품이 있을 정도로 레버리지 상품이 많은 시간이기 때문에 도입해야 된다는 얘기가 나왔다. 결국 배경 자체는 환율 압박이 있었다고 볼 수 있고 우리나라 돈의 흐름이 홍콩 시장으로 흘러가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지 않았나 이런 평가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작 : 김대천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굿모닝경제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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