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오한진 가정의학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서울이 너무 더운데요. 오늘 40도 찍습니까?
◆김승배> 그렇습니다. 서울에서 가장 높은 공식기록이 39.6도거든요. 이게 2018년 8월 1일 기록한 건데 오늘 서울 표준관측소에서 39.6도를 넘느냐, 이러면 기록을 깨는 건데 제가 보기에는 거의 비슷하거나 약간 낮을 것 같고 서울시내에 약 20개의 관측망이 있습니다. 그중 어딘가는 40도를 깰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지금 폭염을 2018년과 24년과 비교하는 분들도 많은데 어떻게 다릅니까?
◆김승배> 1994년 여름이 굉장히 더웠습니다. 그다음에 2018년 여름 그다음이 최근 2024, 2025, 2023 다 더웠는데 과거와 비교해 보면 과거는 낮기온이 굉장히 높았습니다. 그러니까 열대야일수를 비교해 보면 벌썰 6월 1일부터 8월 어제까지, 아직 여름이 다 가지 않았는데 과거 같은 기간의 여름과 비교해 보면 열대야 일수가 확실히 올해가 많거든요. 그러니까 과거와 비교해서 뭐가 달랐냐. 전체적으로 다 더웠는데 밤기온이 높은 게 특징이라고 봅니다.
◇앵커> 원래는 여름이 더워도 밤에는 괜찮은데 요즘은 밤에 나가도 숨이 막힐 정도로 그런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 서울 날씨가 다른 아시아 주요 도시 중에 가장 높은 기록이라고 하더라고요. 왜 그런 거예요?
◆김승배> 원래 방콕, 도쿄와 비교해 보면 우리나라가 위도상으로 북쪽에 있죠. 그래서 전체 연평균 기온은 그렇게 높지 않은데, 여름만 비교해 보면, 도쿄도 상당히 더운 도시입니다. 태평양을 끼고 있기 때문에. 그런데 최근 일본은 홋카이도 쪽의 고기압에서 찬바람이 불어오고 있거든요. 그래서 최고기온을 깎아내리는 효과가 있었는데 또 방콕은 지금 우기입니다. 그래서 계속 비가 오는데 인도양에서 불러들어오는 강한 수증기들에 의해서 비가 자주 내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의 태백산맥 동쪽에서 서쪽으로 바람이 불고 있거든요. 푄효과까지 더해져서 37~38도 이런 기온이 나타난 것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더운 도시다,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발췌: 박해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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